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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위장한 패키지형 랜섬웨어 ‘비다르(Vidar)’ 공격 사례 발견
[source=pixabay]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웹사이트 광고 안에 심어진 악성코드가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고 감염된 PC를 통해 랜섬웨어를 실행하는 사례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안랩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랜섬웨어를 실행하는 비다르(Vidar) 악성코드 유포사례에서는 멀버타이징 기법이 이용됐다. 공격자는 불법 성인사이트, 토렌트 사이트 등 보안이 취약한 다양한 웹사이트에 악성코드를 심은 광고를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사용자가 해당 악성 광고가 포함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악성코드 제작·유포 도구인 ‘폴아웃 익스플로잇 킷’으로 사용자의 접속 환경을 분석하는 순이다. 사용자가 인터넷익스플로러(IE) 브라우저의 취약점 패치를 실행한 상태가 아니라면 이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공격형태다.

비다르 악성코드는 사용자 PC에서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탐색해 아이디, 패스워드 등 웹사이트 계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영체제(OS)·네트워크·하드웨어 정보를 사용자 PC의 시스템 정보를 공격자에게 전송한다.

사용자 정보탈취를 완료하면 갠드크랩(GandCrab) 랜섬웨어를 사용자 PC에 다운로드 후 실행, 감염 후 사용자 PC 내 주요 파일이 암호화 되고 복호화에 대한 대가를 안내하는 문구가 나타나는 형태를 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랩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OS·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보안이 확실하지 않은 웹사이트 방문자제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검사 실행 등 필수 보안 수칙을 실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태환 안랩 ASEC대응팀장은 “비다르 악성코드는 사용자에게 정보 탈취, 랜섬웨어 감염 등 치명적인 피해를 동시에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피해방지를 위해서는 평소 보안패치를 실행하고 수상한 사이트 방문을 자제하는 등의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embe@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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