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운전자가 자율주행차를 위한 실시간 내비게이션과 고급 시각화에서부터 맞춤형 주행 기능, 3D지도와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유니티 실시간 3D 플랫폼은 UI/UX 디자이너, 아티스트, 개발자·엔지니어가 쉽게 다룰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제공하면서 OEM업체의 HMI 프로토타입 개발과 생산에 걸리는 시간 단축은 물론 효율성 개선을 지원한다.
디자인, 프로토타입 제작, 개발-대량생산에 이르는 제품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HMI 툴체인으로 NXP 칩셋을 사용하는 OEM은 HMI 디자인 설계 부문에서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유니티의 설명이다.
팀 맥도너 유니티 산업부문 총괄은 “차 안에서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연결기기를 사용하기 원하는 운전자가 많지만 고가의 트림을 장착하거나 고급차를 구매하지 않는 한 선택 사항으로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양사의 협업으로 몰입형 HMI 시스템을 가격과 차종에 상관없이 모든 차량에 탑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론 마티노 NXP i.MX AP부문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디지털 클러스터가 확산됨에 따라 당사의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과 전장솔루션은 운전자의 기호를 빈틈없이 충족시켜 줄 것이다”라며“고급 HMI 지원을 통해 음성명령, 제스쳐, 증강현실(AR) 및 고급 맞춤화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지원할 것이다. 이 모두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