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스타트업 세나클소프트가 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1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두나무앤파트너스,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와 개념원리가 참여했다.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는 “EMR 시장은 비효율과 불편함이 오랫동안 존재했던 것에 비해 혁신이 일어나지 않았던 영역”이라며 “최근 도입된 EMR인증제 등 EMR 혁신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명백해보이는 상황에서, 뛰어난 서비스 개발력과 실행력을 갖춘 세나클소프트가 EMR 사용성의 개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가치 혁신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세나클소프트 위의석 대표는 “전문의료인과 환자, 일반 사용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라며 “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클라우드 기반 EMR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