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유영숙 박사 [사진=KIST]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영숙 박사(책임연구원)가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유영숙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KIST에서 센터장, 본부장, 연구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제14대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한국바이오연료포럼(KBF) 초대회장을 맡고 있다.


13일 서울 중구 정동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강창희 4대 이사장(전 국회의장)의 이임식과 유영숙 5대 이사장의 취임식이 동시 진행됐다.

유영숙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환경부 장관 역임 시절부터 지난해까지 UN기후변화 총회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동향 및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성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일에 임하며 두려움을 알고 동시에 엄중한 마음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기후체제 대한민국의 과제를 슬기롭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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