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세바(CEVA)가 IoT 단말이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하드웨어IP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센스링크(SenslinQ)’를 공개했다. SenslinQ 플랫폼은 센서의 물리적 동작과 이상 징후를 면밀하게 파악해야 하는 워크로드가 단일 환경에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마이크, 레이더,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환경 센서와 비행시간측정(ToF) 등 기기 내 여러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에 대한 노이즈 억제 및 필터링과 같은 프런트엔드 신호처리를 수행한다.

▲ 센스링크(SenslinQ) 다이어그램
활동 분류, 음성·소리 감지, 근접 감지와 같은 컨텍스트 인에이블러(Context enablers)를 생성한 후 온-디바이스에서 결합되거나 로컬 엣지컴퓨터 혹은 클라우드로 무선으로 전송하면서 기기를 작동 환경에 맞게 결정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플랫폼은 상황 인지 IoT 기기를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IP와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가 모두 통합됐다. 사용자정의 가능한 하드웨어 참조설계는 ARM/RISC-V 코어와 CEVA-BX DSP, 블루투스·NB-IoT와 같은 무선 커넥티비티 표준을 준수한다.

힐크레스트랩(Hillcrest Labs)의 모션엔진(MotionEngine), ClearVox 프런트 엔드 음성 처리, WhisPro 음성 인식 및 포괄적인 DSP 및 AI 라이브러리를 포함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SenslinQ 프레임워크, 리눅스 기반의 HAL(Hardware Abstraction Layer) 참조 코드와 다중 프로세서-센서 간의 데이터·제어 교환을 위한 API도 포함됐다. 해당 플랫폼은 올해 2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