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NXP반도체가 이달 23일 도쿄국제전시장(BIG SIGHT)에서 열리는 ‘도코모 오픈하우스 2020(DOCOMO Open House 2020)’ 현장에서 초광대역(UWB)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NTT도코모, 소니와 공개시연한다고 밝혔다.

3사는 UWB 기술이 제공하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연결 경험을 현장에서 시연하고 일본의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펠리카(FeliCa)’에 미칠 UWB 기술의 가능성과 영향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마트 리테일 시연에서는 사용자의 이동과 포지셔닝을 추적하는 UWB의 360도 포지셔닝(360 degree positioning), 수 cm 수준의 위치 정확도(location accuracy), 개인화 광고 및 마케팅 전략을 위한 공간상황인식(spatial context awareness) 기능을 시연한다.

결제 및 인증·식별을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하드웨어/소프트웨어(HW/SW)가 내장된 UWB 시연장에서는 매장 내 결제와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결제를 위한 핸즈프리 계산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히구치 타케시 도코모 통신디바이스 개발부문 총괄은 “이번 시연에서는 개발자, 제조업체, 서비스 제공업체가 고객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를 위한 모바일 결제, 광고, 스마트 키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바야시 토요아키 소니 펠리카사업부 총괄은 “글로벌 관광객들과 일본의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결제, 티켓구매나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위해 빠르고, 안전한 비접촉식(contactless) 결제 경험을 통합해서 제공한다는 도코모의 비전을 NXP와 공유해 왔다. 세부 범위 조정 기능을 활용한 사용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찰스 닥스 NXP 임베디드보안사업부 부사장은 “정교한 UWB 기반 사용사례를 협력을 추진해 온 도코모, 소니와 함께 시연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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