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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IT환경과 영상보안 섹터에 영향을 미칠 6개 핵심 트렌드 ①

앞으로 발생 가능한 일을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장기간에 걸쳐 생활에, 또 시장에 영향을 끼친 주요 이슈들을 분석하고 이로 인해 관련 시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례를 분석함에 있어 핵심은 단기간동안 우리가 목격한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간 미리 예측돼 왔던 지난 이슈를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사실 올해 주목해야 할 6개의 이슈는 지난해 초 우리가 예상하고 그 영향력을 우리가 직접 목격했던 4개 이슈가 포함돼 있다. 클라우드/엣지컴퓨팅의 도입 확산이 그렇고 인공지능(AI)/딥러닝 기술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이 글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환경 내에서 올해 발생 가능한 기술적 이슈와 이를 통한 이점, 연결성이 강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이버위협과 이를 위한 대비책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도입의 가속화
인공지능(AI)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되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AI는 이미 적극 도입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으며, 영상 보안 업계에서는 특히 머신러닝(ML)/딥러닝 기술이 접목되면서 영상분석(video analytics)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지능형 감시 시스템은 카메라가 촬영 중인 내용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어 단순 방범·보안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타깃 마케팅, 수요 분석, 인력배치 등으로 활용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머신러닝이 주로 비디오 분석에 사용되지만 향후 이 기술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도구가 될 것이며, 또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디바이스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딥러닝은 학습과 실행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많은 처리 능력, 데이터와 시간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서버/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엣지 단은 이를 보안하는 구조가 될 것이다.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실행단계에서는 처리 능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또 애플리케이션의 중요도에 따라 시스템 내에서 모든 단계를 처리할 것이다. 기술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를 보면, 올해 이와 같은 부문에서 점진적인 기술적 개선과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 클라우드와 엣지컴퓨팅의 확산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미 민간·공공부문에 널리 도입되고 있으며, 인프라 전체에 클라우드 기반 모델을 채택하는 기업 또한 증가하고 있다. 단일 또는 다수의 데이터센터 내 중앙집중화된 컴퓨팅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은 데이터를 데이터센터로 전송하여 데이터 처리 및 저장을 돕는다. 

IoT의 확산으로 연결된 장치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수집되는 데이터량도 증가하면서 대역폭(bandwidth) 요구량도 늘고 있다. 여기에 엣지컴퓨팅을 도입하면 전송 데이터의 양과 데이터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엣지컴퓨팅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센서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데이터센터로 전송하기 전에 네트워크의 가장자리(엣지) 단에서 더 많은 데이터 처리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특별한 이점은 데이터의 처리 속도와 이를 바탕으로 취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율주행차를 예로 들자면, 데이터 수집·처리가 차량 자체에서 발생하는 엣지컴퓨팅이 없으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와의 통신이 지연될 수 있다. 단지 수 밀리 초가 지연될 뿐이지만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엣지컴퓨팅은 카메라 자체 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피하는 것과 같이 극적인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우선 카메라에서 데이터를 초기에 처리하면 데이터 전송과 저장의 대역폭 요구를 줄일 수 있다. 또 전송되기 전에 데이터를 익명화·암호화하면서 보안·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개인화 서비스와 프라이버시
지난해는 무엇보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지도가 강화된 해였다. 특히 지난 해 5월 유럽연합(EU)에서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이 시행되면서 기업의 개인정보 수집, 저장, 공유, 활용 방식에 대한 규제가 보다 엄격히 적용되고 있다.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은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높은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궁극적으로 기업과 고객 간의 신뢰도 구축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 조직과 고객 간의 신뢰는 점차 중요하고 가시적인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호는 매출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엑센추어(Accenture)의 최근 보고서의 내용과 같이, 개인정보보호 및 개인정보사용에 대한 기업의 접근 방식은 비즈니스 진행에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글 : 요한 폴슨(Johan Paulsson) / 최고기술책임자(CTO) /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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