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형우 에스넷시스템 금융공공인프라 사업본부 전무,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 [사진=에스넷시스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에스넷시스템이 세종텔레콤과 스마트 IT서비스 플랫폼 ‘SWAN(Smart-WAN)’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사업협력 모델 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WAN은 IT기업인 128테크놀로지의 스마트라우터와 에스넷시스템의 매니지드 서비스가 결합된 SD-WAN 솔루션이다.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중견기업(SMB)이 IoT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같은 추가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양사는 최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에스넷시스템은 세종텔레콤에 SWAN 솔루션을, 세종텔레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통신 인프라를 에스넷시스템에 제공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상호 간 협력을 통한 영업·기술지원을 수행하고 관련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세종텔레콤이 신규 서비스로 참여하는 국내 프로젝트에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시장(B2B)에 양질의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기업 고객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빠르고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우 에스넷시스템 금융공공인프라사업본부 전무는 “지난해 새롭게 SWAN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시기에 세종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업해 SWAN을 기반으로 진화한 IT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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