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쇼핑 AI스피커 ‘샬롯홈(Charlotte Home)’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인테그레이션 스타트업 ‘젠틀파이’가 롯데쇼핑의 AI스피커 ‘샬롯홈(Charlotte Home)’의 UX/대화설계 작업을 마무리했다.

샬롯홈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스피커로 터치, 음성제어로 롯데홈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다. 현재 롯데 임직원과 주요 고객사에 보급됐다.

21일 사측에 따르면 ▲터치와 보이스가 결합된 보이스 플랫폼의 UX 전략 수립과 설계 ▲12개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UX 기획 ▲샬롯홈 내 AI쇼핑 어드바이저 ‘샬롯’의 응답콘텐츠 제작 ▲자연어처리 데이터 구축 및 학습/자연어처리 엔진 인터페이스 설계 부문에서의 최적화 작업을 끝냈다.

19개의 다른 개별 봇을 하나의 봇과 대화하듯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는 자연어 대화 엔진, 감성 대화 엔진 설계로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AI서비스 기획 부문에서의 전문성과 다수 프로젝트 경험을 활용해 편의성 개선을 목적으로 UX설계에 중점을 뒀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박정남 젠틀파이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보이스커머스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AI스피커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며 “AI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경험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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