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스마트 조명 분야 선두 기업인 시그니파이(Signify)가 키시엘리체 내륙 풍력 발전소로부터 42메가와트(MW)의 전력 공급 프로젝트에 자문기업으로 합류한다.

폴란드는 전력 생산량의 약 80%를 석탄원료로 충당하고 있다. 시그니파이의 폴란드 시설은 기업의 글로벌 전력 발자국의 2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시그니파이는 최근 폴란드에서 처음으로 공표한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한 기업이기도 하다.

재생 에너지 VPPA는 기업이 친환경적인 이점을 얻으면서 고정적인 전력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그니파이는 폴란드 내 사업 운영을 위한 재생 에너지를 GIG(Green Investment Group)의 키시엘리체 내륙 풍력 발전소로부터 구매할 예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시그니파이가 추진하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약 2만3000여대 차량에서 배출하는 탄소양에 해당하는 73kt CO2e pa를 줄이기 위한 기술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니콜라 킴 시그니파이 지속가능성·환경안전부문 책임자는 “VPPA는 202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목표에서 중요한 단계”라며 “VPPA는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것은 포함해 우리가 내년에 100% 신재생 전기로 전환하는 데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필립 디에즈 슈나이더일렉트릭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에너지&지속가능성서비스(ESS) 부문 담당은 “시그니파이는 VPPA 부문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시그니파이의 탄소 절감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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