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현재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과반수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메신저들은 대개 2010년대 초반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주류 모바일 메신저들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영상통화나 위치 및 일정 공유 등 다양한 기능들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이다.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인구라면 대부분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 중에 있다. 하지만 이들을 노리는 범죄도 생겨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몸캠피싱이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다른 범죄와 다르게 남성들이 주된 피해자인 것이 특징이며, 연령대를 불문하고 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수법은 이렇다. 피해자에게 접근해 영상통화를 제안하고 신체의 일부분이 드러나는 ‘몸캠 영상’을 확보해 돈을 요구한다.

영상을 삭제하거나 유포 경로들을 차단해야 비로소 안전해지는데, 이를 위해서는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로 IT보안회사를 찾아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여야 한다.

현재 보안 IT회사 퍼블소프트(Pubble Soft)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PB EndPoint 기술을 사용해 몸캠피씽 피해자를 돕고 있다.

피해를 접수한 즉시 컨트롤러 시스템을 이용해 피해자가 사용하는 휴대폰 운영체제와 피해자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C&C나 IDC 등을 분석한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가장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제시해 몸캠 영상의 삭제를 진행한다.

영상의 삭제나 유포경로들을 차단하는 직업을 진행한 이후 자동화모니터링 시스템을 피해자에게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은 협박범들이 사용하는 서버 내 데이터 변동사항 등 동향을 파악이 가능해 유연한 몸캠피씽 대처가 가능하다.

한편 퍼블소프트 관계자는 “당사는 몸캠피싱을 빅데이터를 기반해 해결에 임한다.”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니 피해를 입는 즉시 찾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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