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열린 인증식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5G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5G 관련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28일 세계적인 정보보호관리 인증기관인 ‘DNV-GL’로부터 5G망의 핵심영역인 기지국 운영관리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다. 현장실사를 통해 총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부여된다.

21일 LG유플러스 용산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이장섭 DNV-GL 코리아 대표,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인증범위와 심사 계획을 수립, DNV-GL과 협의를 통해 10월부터 현장 실사를 진행해왔다. 사측은 5G기지국 운영관리에 대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및 환경적 보안, 접근 통제, 통신 보안 등 모든 분야에서 적합성을 검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유플러스가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핵심가치로 ISO27001 인증 획득은 의미가 크다“라며 “품질은 물론 정보보호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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