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자료사진=LG유플러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인 ‘U+tv’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액티브 시니어 주요 관심사 중심의 콘텐츠 차별화가 골자다.

먼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의 미공개 영상 VOD를 공개한다. VOD는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각 참가자만 단독으로 촬영된 영상이다.

중장년층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건강 관련 콘텐츠도 늘린다. 쿠키건강TV와 함께 피트니스 모델이자 스포테이너로 활동 중인 윤다연이 출연하는 홈피트니스 콘텐츠를 제작, 3월5일부터 VOD로 제공한다. BTN채널과 제휴를 맺고 심신건강을 위한 명상 콘텐츠도 내달 28일부터 선보인다.

재테크와 관련된 정보도 제공한다. 조선일보의 부동산 영상 콘텐츠인 ‘땅집고TV’와 국내 최대 규모 KB금융그룹의 증권 계열사인 KB증권의 금융정보 영상 콘텐츠다.

사측은 지난 해 5월부터 7월까지 4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콘텐츠 개선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50대 이상 고객의 관심사가 건강·운동(49%), 여행(39%), 가계금융(39%) 순으로 조사됐고, 이를 반영해 액티브 시니어의 주요 관심사인 ▲인기 TV프로그램 ▲건강·운동 ▲재테크 정보 중심으로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액티브 시니어의 주요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보고 싶은 콘텐츠를 쉽게 찾고 바로 시청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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