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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과 CIO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제지하는 주된 요인은 기업 내 한정된 IT 예산과 가용 인력, 기술과 관계되어 있다.

최적화된 소규모 환경은 일반적으로 2천만달러 미만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유명무실한 연간 예산 증액 계획안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복잡성 또는 위험을 본질적으로 정당화되기 어렵게 만든다.

공급업체별로 세분화된 시장과 해당 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에 따른 분류는 중형 시장에 혼란을 야기한다. 공급업체들은 종종 비용 절감, 보안 개선, 강화된 기능에 대한 접근성 등을 클라우드 도입 증가 및 가속화의 이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중견기업의 CIO와 기업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걸림돌로 인식하고 있다.


1. 비용편익 분석을 통해 중견기업의 규모와 확장성을 비교하라
규모의 경제는 대기업 조직의 클라우드 배포를 주도하고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그러나 중견기업 CIO의 재무모델에는 거의 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중견기업 환경의 규모와 전형적인 기술 투자의 수명은 비용효율성 문제에서 독특하고 구체적인 상황 변수들을 나타낸다.

중견기업 CIO들은 일반적으로 5백만~1천만달러 규모인 중견기업 IT예산을 두 자릿수 이상 늘리는데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며, 예산의 37%는 인력을 위한 비용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CIO들은 IT인력을 제거 또는 감축하는 것이 클라우드에 특화된 잠재적 운영비용을 절감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것이 비용 계산과 의사결정시에는 거의 고려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10명에서 30명의 정규직원으로 구성된 IT팀은 프로젝트 운영과 책임을 함께 분담한다. 따라서 협업이 필수적인 IT팀의 업무 특성상, 팀 내의 인력 축소는 복잡한 문제이며 정당화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지출은 추가 비용이므로 투자수익률(ROI), 총소유비용, 수익 및 효율성 기능 등과 같은 검토 가능한 방법으로 클라우드 지출에 대한 타당성을 입증해야 한다.

클라우드의 운영비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견기업 CIO들은 이를 설명하고 정당화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즉, 저부가가치 및 노동 집약적 작업에서 벗어난 자원을 확보해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 현재의 운영지출을 줄여나가면서, 전략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의 우선 순위에 자원을 재할당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글 : 마이크 씨섹(Mike Cisek) / 수석애널리스트 / 가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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