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턴디지털(WD)이 30일 샌디스크 모바일 스토리지 솔루션 라인업 6종을 공개했다. [사진=WD]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웨스턴디지털(WD)이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샌디스크 모바일 스토리지 솔루션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솔루션은 자사 제품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익스프레스 카드 타입 B’와 1TB SDXC UHS-I 메모리 카드인 ‘1T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 카드’를 포함, 총 6종이다.

익스트림 프로 CF익스프레스 카드 타입 B는 NVMe를 지원하는 웨스턴디지털 메모리 카드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자사의 기존 솔루션 대비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RAW 6K 비디오 연속 녹화를 지원한다.

1TB SDXCUHS-I 카드인 1T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 카드도 공개됐다. 최대 90MB/s의 촬영 속도와 UHS 스피드 클래스 3(U3)를 지원하는 대용량 SDXC 카드로 고해상도 4K UHD 영상과 연사모드 촬영에 최적화됐다.

마이크로SDXC UHS-I 카드는 최대 읽기 속도 170MB/s, 최대 쓰기 속도는 90MB/s의 성능을 지원하면서 스마트폰, 드론, 액션캠 등에서 4K UHD 및 풀HD 영상과 고해상도 사진촬영 기능에 적합하다.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성능 클래스인 A2 등급도 갖췄다.

이외에도 ‘1TB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럭스 USB 타입-C 플래시 드라이브’와 ‘샌디스크 울트라 USB 타입-C 플래시 드라이브’ 등 소비자용 USB 타입-C 드라이브 신제품도 공개했다.

심영철 웨스턴디지털코리아 한국유통사업 총괄본부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타입-C 디바이스가 인기를 얻고 보편화되면서 웨스턴디지털도 다양한 타입-C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원석 웨스턴디지털코리아 지사장은 “사진작가부터 일반 유저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많은 소비자들이 샌디스크 제품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신뢰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지지에 부응하고자 최고의 성능과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익스트림 프로 CF익스프레스 카드 타입 B는 RAW 4K 영상 및 파일 등 더 나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최신 기술을 필요로 하는 전문 포토그래퍼와 영상작가를 위한 최적화된 모델”이라며 “웨스턴디지털은 소비자와 전문가들이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웨스턴디지털의 혁신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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