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시스템스코리아와 SK에너지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SK에너지의 석유화학공장에 안전계측시스템(Safety Instrumented Systems, SIS)을 도입하고 지속가능한 생성공정 운영성 향상,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골자로 하는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는 게 주요 골자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의 PA사업(Process Automation) 부문 자회사인 슈나이더일렉트릭시스템스코리아는 SK에너지에 SIS 트라이코넥스(Triconex) 삼중화 안전 PLC 기반의 시스템 구축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양사는 해당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관련된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기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기술 아키텍처이자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트라이코넥스 세이프티는 석유·가스(O&G)와 같은 고위험 산업군에 적용되는 미션크리티컬 시스템 내의 터보머신애플리케이션에서의 안전성과 사이버보안, 위험완화를 지원하며 트라이스테이션(TriStation) 기반으로 구동된다.

에코스트럭처 플랜트(EcoStruxure Plant)를 통해 다양한 산업용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국제표준인 IEC62443을 준수한다. 티유브이슈드(TÜV)에서 안전무결성 레벨3(SIL3) 인증도 획득한 점은 사측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일렉트릭 공정제어·자동화비즈니스 동북아 총괄대표는 ”SK에너지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을 적용하게 돼 기쁘다. 해당 컨트롤러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0억시간 이상을 운영하며 무결점 운전을 달성하면서 기술을 인정받았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업과 사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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