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엘라스틱(Elastic)이 4일 쿠버네티스(Kubernetes)의 엘라스틱 클라우드(ECK) 1.0을 정식버전으로 출시했다.

쿠버네티스는 분산 시스템에서 특정 영역을 격리하는 가상화 기술의 일종인 컨테이너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배포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관리시스템이다. ECK 정식버전 출시로 사용자들은 쿠버네티스에서 원활하고 간편하게 엘라스틱 스택을 배포-관리-운영할 수 있게 된다.

엘라스틱은 쿠버네티스에서 엘라스틱서치를 오케스트레이션하고 쿠버네티의 엘라스틱 제품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을 구축해왔다.

해당 서비스의 정식버전 출시에 앞서 지난해 엘라스틱서치와 엘라스틱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등의 실행을 통해 수년간 확보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알파 릴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ECK는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 패턴을 기반으로 구축돼 쿠버네티스에서 하나 이상의 엘라스틱 스택 배포를 관리할 때 확장, 업그레이드, 구성 관리와 같은 수많은 작업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바나를 포함한 여러 엘라스틱서치 클러스터 배포·관리와 새로운 엘라스틱 스택 버전으로의 원활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사용사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확장성과 모든 클러스터에 기본 보안기능을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엘라스틱은 ECK 1.0 출시로 사용자가 쿠버네티스 엘라스틱 스택(ECK) 배포를 시작하며 관리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전용 UI, 퍼스트 파티 API, 자동 확장 등 ECK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도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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