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데이터 협업·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체커(CHEQUER)가 소프트웨어(SW) 개발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신규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2016년에 설립된 체커는 삼성디스플레이, DB손해보험, 국세청 등 국내 금융기관, 공공기관, IT 기업 등 2000여개가 넘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깃허브의 신규 파트너에는 총 22개의 개발사가 포함됐다. 데이터캠프(DataCamp), 베어메트릭스(Baremetrics), 딥소스(DeepSource) 등 최근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개발 관련 툴이다. 기존 파트너에는 MS애저(Microsoft Azure), 디지털오션(Digital Ocean), 젯브레인(Jetbrains) 등이 있다.

깃허브는 오픈소스 SW 플랫폼 기업으로 SW 개발용 소스코드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코드의 버전관리 등의 관련 SW를 배포하고 있다.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수를 발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체커는 깃허브 플랫폼 내 ‘학생용 개발자 팩(Student Developer Pack)’에 데이터베이스 통합‧관리개발 솔루션 SQLGate의 신규 등록을 마쳤다. SQLGate는 수많은 데이터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를 쉽고, 빠르게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SW다.

오라클(Oracle), SQL Server, PostgreSQL, MySQL 등 다양한 DBMS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깃허브의 학생용 개발자 팩은 간단한 인증과정을 거친 후 다양한 개발 툴들을 하나의 팩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다.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황인서 체커 대표는 “깃허브라는 영향력이 큰 플랫폼에 이번 SQLGate 서비스가 노출된 것은 글로벌에서 사용될 수 있는 개발 툴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체커가 개발한 SQL 공유‧협업 솔루션 QueryPie를 통해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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