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 실행하면. 열 혼합 시나리오와 파라메트릭(Parametric) 연구 지원을 위한 유체해석 기능이 추가됐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앤시스(ANSYS)가 제품수명주기 프로세스 전반에서 디지털혁신(DT)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앤시스2020 R1’을 공식 발표했다.

앤시스 미네르바(ANSYS Minerva)의 제품개발 프로세스 개선에서부터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의 워크플로우 간소화, 앤시스 HFSS를 통한 전자파 설계 프로세스 최적화 기능 추가가 업데이트의 주요 골자다.

시뮬레이션은 상호운용성, 데이터·프로세스 관리, 고성능컴퓨팅(HPC) 통합과 트레이서빌리티(Traceability)에 있어 상당한 규모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정교한 다중물리(Multiphysics) 시뮬레이션과 자산의 최적화도 주요 이슈다.

앤시스2020 R1은 앤시스 미네르바를 활용한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와 주요 기능이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앤시스 미네르바는 시뮬레이션의 지적재산(IP)을 기업 자산으로 전환시키고 업무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 시뮬레이션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워크플로우도 개선되면서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simulation process and data management, SPDM)를 향상시키는 고급 기술도 통합됐다. 여기에는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대시보드, 모델 데이터 탐색을 위한 동적 3D시각화 도구가 포함됐다.

최근 뮬레이션 프로세스 통합 및 설계 최적화(PIDO) 전문기업 다이나르도(Dynardo)를 인수하면서 확보된 자산을 미네르바 SPDM의 통합도 마친 상태다.

에릭 반테기니 앤시스 시스템사업 부문 부사장은 “앤시스 미네르바의 개선은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프로세스를 통합함으로써 시뮬레이션 기반의 설계 최적화 워크플로우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앤시스2020 R1은 앤시스 미네르바 외에도 혁신을 촉진하며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도록 고안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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