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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9년 상반기 기초과학·소재·ICT 지원 연구과제 발표AI·ML·양자컴퓨터 등 ICT 미래 핵심기술 연구과제 17개 과제 포함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삼성전자가 10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올해 상반기 지원 연구과제 44개를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16개, 소재기술 11개, 정보통신(ICT) 분야 17개로 연구비 617억원이 지원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에는 서울대학교 화학부 김성근 교수가 내정됐다.

ICT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양자컴퓨터를 포함하는 미래 핵심기술 연구과제 17개가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유기준 교수팀은 입 주변과 성대의 미세한 근육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는 피부 부착형 센서와 딥러닝 기반의 단어 변환 알고리즘을 개발해 청각·발화 장애인의 의사소통에 응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김윤영 교수팀은 고민첩·고적응 로봇 메커니즘의 창의적 위상설계 기술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설계자의 직관에 의존해 수동으로 설계됐던 기존의 로봇 기술에 AI가 적용되면서 시행착오 없이 정밀한 로봇을 자동으로 설계하는 기술이다.

서울대학교 김태현 교수팀은 ML을 통해 새로운 양자 알고리즘 개발과 하드웨어 최적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세대 컴퓨팅 기술인 양자컴퓨터 분야의 연구 저변 확대와 국제적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광명 박사팀은 초소형 LED 뇌종양 치료 시스템 연구에서 외과적 수술, 방사선 수술, 약물 치료 등이 어려운 뇌종양을 항암제와 약물 조절장치, 센서가 탑재된 LED를 삽입해 뇌종양을 정밀하게 치료하고 뇌혈관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구한다.

앞서 선정·종료된 과제 중 성과가 우수하고 학술적으로나 산업적으로 큰 파급력이 기대되는 과제는 후속 연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 지원된다. 이번에는 고등과학원 강남규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함시현 교수 등 3개 과제가 후속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김성근 교수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김성근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했다. 신임 김성근 이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 후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부터 4년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을 지냈다.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제1회 국가석학에 선정됐으며 2013년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 FRSC)로 선임된 바 있다.

김성근 신임 이사장은 “국가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과학적·산업적 파급력이 크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미래 과학기술의 토대를 마련하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embe@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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