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DID얼라이언스]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DID얼라이언스(DID Alliance)가 6일 서울 역삼동 라온시큐어 라움컨퍼런스에서 금융기관, 정부기관, 핀테크기업, 인증기관 등 60여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옴니원 테스트넷 설명회’를 개최했다.

DID얼라이언스는 이번 설명회에서 DID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옴니원 네트워크(OmniOne Network)에 대한 소개와 에코시스템 기반 다양한 신규 개발 툴과 향후 추진할 서비스 비전을 공개했다.

이순형 DID얼라이언스 글로벌 공동창립자는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재단 현황 소개와 함께 “신뢰와 책임 기반의 DID 오픈 플랫폼으로 사회적비용을 줄이고 사회 인프라로부터 소외된 계층의 인류가치 실현이란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옴니원 네트워크를 통한 회원사 지원책과 간편인증, 본인인증, 전자증명, 사물인증(IDoT) 등 사업추진 전략도 소개했다.

FIDO얼라이언스 창립자이자 DID얼라이언스 글로벌 공동창립자인 라메시 케사누팔리는 GADI(Global Association for Digital Identity)를 통해 신뢰와 책임, 이기종 네트워크 간의 상호운용성, 포용성 등 3개 영역에서의 기술 표준과 프로그램, 시스템을 개발해 블록체인 분산ID(DID)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을 지원하겠다 말했다.

DID얼라이언스에서는 참여 회원사 대상으로 옴니원 테스트넷 소개와 참여방법, 구성 방안과 함께 전체 추진일정을 공유하고 5월말까지 운영되는 테스트넷 기간 동안 회원사의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 7월 초 메인넷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순형 공동창립자는 “DID얼라이언스는 GADI 기술을 기반으로 휴먼 아이덴티티와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연결할 것”이라며 “중앙집중형 서비스의 한계와 독립된 ID체계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DID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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