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해상작전에 드론 투입’…LGU+, 31사단과 드론 해상작전 실증

김진수 / 기사승인 : 2019-04-17 13: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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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사령부서 현장 모니터링·감시·경계·수색 등 원격 작전 수행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31사단 사령부에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제31보병사단과 군사용 드론을 활용한 해상 작전훈련을 진행했다. 양측은 지난 16일 전라남도 여수시 무슬목 서쪽 1.6km 해상에서 약 10여분 간 U+스마트드론을 활용한 해상작전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해상작전 실증은 U+스마트드론을 통한 ▲해상 상황 실시간 대응 ▲해안 수색 정찰 ▲고속 침투 상황 대응 ▲건물 수색 ▲주둔지 경계 ▲봉쇄선 공중 수색을 진행하면서 드론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시연에는 드론 제조사인 유시스의 기체 2대와 위메이크 기체 1대가 사용됐다. TB-504 모델 2대는 각각 정찰용과 촬영용으로, 블랙카멜(BlackCamel) 모델 1대는 VoLTE 스피커를 통한 경고방송용으로 활용됐다.


이날 눈에 띄는 시연은 해상 상황 실시간 대응이다. 31사단이 드론을 통해 미상선박을 수색·발견하고 열화상카메라로 선박 내 인원 2명을 확인, 이후 드론에 탑재된 VoLTE 스피커로 경고 방송을 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선박이 도주하자 드론으로 추적하며 여수 해경이 진압할 수 있도록 작전공조도 펼쳤다. 현장에서 약 120km 떨어진 전남 광주 31사단 사령부에서는 U+스마트드론의 관제 시스템을 통해 작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제어하기도 했다.


해안 수색 정찰은 사람이 감시하기 어려운 절벽이나 해안을 드론이 정찰하면서 특정 지점에서 잠수복과 물안경을 발견, 해당 좌표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지상 검문소를 고속으로 돌파하는 용의차량을 미리 대기하던 레이싱 드론이 추적해 차량에 GPS를 부착하고 지휘통제실에서 도주 차량을 관제할 수 있는 고속 침투 상황 대응도 전개됐다.


사진은 전남 여수 무슬목에서 U+스마트드론이 죽도, 혈도 방향으로 해안 감시에 나서는 모습이다. [사진=LG유플러스]

소영민 31사단장(소장)은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전투실험 임무를 부여 받아 지난해부터 민관군경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국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계자 모두 노력한 결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드론이 범용전력으로써 국가안보 수호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사단과 각 유관기관이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서재용 LG유플러스 기업5G사업담당(상무)은 “5G 기반의 U+스마트드론은 고용량 이미지를 고속 촬영하고 실시간 전송하면서 긴급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향후 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접목하고 민관군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드론의 활용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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