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올해 1158개 정보화 사업에 예산 3626억원을 투입한다. 주체별로는 서울시가 437개 사업에 1825억원을, 25개 자치구에서 568개 사업 부문에 943억원을 투입한다. 투자·출연기관은 153개 부문에 예산 858억원을 투입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선 시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공유기 4475대를 설치하는 공공 와이파이 조성사업에 116억원을 투입해 모바일 접근성을 개선한다.

4차 산업 기술을 도시에 접목하는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빅데이터 부문에 117억원, IoT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부문에 각각 109억원, 10억원, 9억원을 투입한다.

민간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한 ‘민관 공동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과 공공서비스 예약에 챗봇(Chatbot)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행정서비스 혁신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내부 행정 개선을 위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클라우드센터 정보 자원통합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학교에 빅데이터연구센터 슈퍼컴퓨터(HPC) 서버실 구축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AI, IoT, 빅데이터와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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