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킬러 콘텐츠 잡아라…이통3사, 전용 콘텐츠 확보 경쟁 中

한지선 / 기사승인 : 2019-04-23 1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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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게임개발사·교육기업과 콜라보, 차별화·전용 내세웠다
국내 이동통신3사가 5G 콘텐츠 확보를 위해 타 산업 간 협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국내 이동통신3사가 5G 서비스 시작 후 지적돼왔던 콘텐츠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5G 전용 킬러 콘텐츠 확보를 위한 타산업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5G의 초고속·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스포츠 중계 서비스와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실감미디어, 교육기업과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협업을 추진하면서 전용 콘텐츠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10일 KBS와 5G를 기반으로 다양한 뉴미디어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뉴미디어 영역에서 5G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솔루션, 신사업 발굴에 협력할 계획으로, 우선 양사는 5G 기반 생중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KBS 이훈희 제작2본부장, SK텔레콤 김혁 5GX 미디어사업그룹장이 10일 양사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양사는 개발된 시스템을 스포츠, 각종 행사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 시범 적용하는 것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5G의 특성을 활용해 스포츠 비인기종목에 대한 실험적 중계를 시도하는 등 KBS의 공영방송 역할에 5G를 접목하고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5G 기반의 디지털광고 사업을 비롯해 AR, 홀로그램을 활용한 차세대 미디어 제작 및 관련 사업화에 대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게임·오디오 콘텐츠 확보한 KT, LG유플러스는 교육콘텐츠 제작
KT는 게임·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한다. 모비게임과는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공동발굴을 추진할 예정으로 HTML5 기반의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제공과 B2B 통합 마케팅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협력 사항으로는 ▲HTML5 기반 게임 콘텐츠 공동 제공 및 활성화 협력 ▲모비게임의 팝콘게임 플랫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마케팅 공조 ▲HTML5 기반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이용고객 편의 제공 ▲HTML5 기반 스트리밍 게임 저변 확대 부문에서 공조할 계획이다.


KT, EBS, 지니뮤직은 22일 KT광화문사옥에서 협약체결을 갖고 3사간 공동 콘텐츠 제작에 나설 것을 밝혔다. [사진=KT]

향후에는 5G 스트리밍 게임 구현도 추진하면서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BS·지니뮤직과는 5G 단말에서 서비스할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KT는 5G 기술과 폭넓은 유통망을 제공하고 EBS는 콘텐츠 제작·방송, 지니뮤직은 콘텐츠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향후 AR·VR 서비스를 위한 실감형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자율주행차, AI스피커에 최적화된 오디오 콘텐츠 제작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5G 콘텐츠 확대 방안에 따라 기존 콘텐츠를 5G용으로 변환하는 수준이 아니라 5G에서만 이용 가능한 킬러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R과 VR, 공연 분야에서 5G 전용 콘텐츠를 대거 확보하고 교육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에듀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AR/VR, 공연 분야에서 5G 전용 콘텐츠를 대거 확보하고 교육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에듀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전망이다. [사진=LG유플러스]

앞서 사측은 VR 제작기술을 보유한 ‘벤타VR’에 직접 투자를 완료하고 VR 콘텐츠 제작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벤타VR로 제작한 VR 콘텐츠는 100여편으로 U+VR을 통해 독점 제공 중이다. 또 구글과도 공통투자를 통해 VR 콘텐츠 개발을 추진, 상반기 중 U+VR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독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 EBS와는 교육 서비스에 5G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5G 콘텐츠 확산으로 인접 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융합 서비스로 확대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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