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이터/연합뉴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이달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예정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이 취소됐다. MWC는 세계 최대의 통신/모바일 전시회로 전세계에서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IT기술 전시회다.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존 호프먼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MWC 2020 행사를 취소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적 우려와 여행경보 등으로 행사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텔과 페이스북, 아마존, 소니, 시스코 등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MWC 불참 계획을 밝혔다. 국내 기업인 LG전자도 앞서 불참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