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탈레스의 클라우드 하드웨어보안모듈(HSM)과 키 관리 솔루션이 후지쯔(Fujitsu)가 유럽 전역에 제공하는 매니지드 공개 키 기반(PKI) 보안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암호화 제품군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후지쯔는 엔터프라이즈 PKI에 매우 안전하고 편리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탈레스의 클라우드 HSM 서비스인 데이터 프로텍션 온 디맨드(Data Protection On Demand, DPoD)를 자사의 매니지드 마이크로소프트 CA(Certificate Authority) 서비스와 통합했다.

후지쯔는 PKI 인프라의 보안 수준을 높이고 규제를 준수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후지쯔의 핵심 보안 인프라 내에서 탈레스의 클라우드 HSM인 DPoD를 활용해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의 키 관리 서비스와 서비스형 HSM 제품을 제공한다.

후지쯔는 탈레스의 클라우드HSM 서비스가 기업들에게 쉽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적용 사례를 광범위하게 지원하고 안전한 키 관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CA 기반 PKI 기술에 액세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트리 헤이날라 후지쯔 보안 제품 아키텍트는 “후지쯔의 고객사 중 하나인 제약회사는 이미 DPoD를 도입해 혜택을 얻고 있다. 제약회사 고객은 데이터 보호, 개인정보보호, 감사 제어와 관련된 강화된 의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키 관리 운용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 DPoD는 고객이 원하는 편리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강화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후지쯔는 탈레스의 키 관리 플랫폼을 활용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암호화 제품군도 출시했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암호화 제품은 운영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암호키를 보호할 수 있는 키 관리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암호화를 구현해 효과적인 규제 준수를 위한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

토드 무어 탈레스 CPL 암호화 제품 담당 부사장은 “ID 및 데이터와 같은 핵심 자산을 암호화 및 PKI 관리를 활용해 보호하는 것은 이제 모든 조직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보안 조건이 된 상태”라며 “후지쯔와 협력해 언제 어디서나 DPoD를 통해 필요한 솔루션에 액세스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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