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아비바(AVEVA)가 이산형(離散型) 제조 산업계에서 각각의 기업들이 전사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혁신(DT)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디스크리트 린 매니지먼트(AVEVA Discrete Lean Management)’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SW 플랫폼은 수동/자동 생산라인 단에서 요구되는 린 작업 관리(Lean Work Management)에서 발생되는 자산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게 SW의 핵심적인 기능이다.

수작업으로 발생하는 물리적 레코드의 디지털화로 수동 작업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성을 낮추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데이터 가시성을 제공하면서 부서 간 사일로화를 억제하면서 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IoT 노드(단말) 및 200개가 넘는 플랜트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광범위한 연결성을 제공하면서 수동 생산 과정에서의 이슈, 린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해당 툴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을 비롯해 전세계 70개여개의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된 상태다. 사측 자료에 따르면 연간 다운타임을 크게 줄이면서 생산성은 10% 높였고, 생산 문제의 자동 에스컬레이션으로 응답시간은 70% 빨라졌다.

하프리 굴라티 아비바 플래닝%오퍼레이션(Planning and Operations) 부문 대표는 “아비바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협력을 통해 설계된 해당 툴은 현재 전세계 다수의 제조시스템 내에 성공적으로 탑재된 상태”라며 “검증된 업계 모범사례를 공유하면서 제조 생산성-수익성을 개선하고, 스마트제조 프로세스 설정과 성공적인 DT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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