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은 트래픽을 분산해 영화, 방송,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최상의 경로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KT는 2006년부터 클라우드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평형을 선택 후 3D로 촬영된 주택의 내부 모습을 360도로 돌려가며 실감형으로 체험하도록 조성돼 있어 고용량의 서비스 제공환경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해당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동시접속자가 대거 몰릴 것에 대비해 KT 클라우드 CDN을 적용했다. 최대 2GB의 대용량 데이터를 10Gbps의 대역폭으로 서비스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를 시작으로 이달 14일 오픈했다.
KT 기업고객본부 박정준 본부장은 “양사가 함께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실물 견본주택 대신 CDN 기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축했다”며,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는 빠른 서비스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