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릭스 iRAMS 관제 모니터링 구동화면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에어릭스가 IoT 냉난방기 관제시스템(iRAMS)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특허 내용은 넓은 실내 공간에 분산돼 설치된 다수의 독립형 공조기의 통합관제시스템이다.

18일 사측에 따르면 공장 전기실 내에 분산 설치된 여러 대의 냉난방기를 분산 제어하고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이용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iRAMS 도입 시 온도 평준화, 히팅맵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 절감과 설비수명 연장, 운영효율성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기술 구조를 보면 실내외 온도를 분석 후 평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에어컨의 전원을 제어하는 등 가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사용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내부 특정 지점의 온도 상태 및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팅맵(Heating Map)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사측은 이를 통해 에너지를 연간 26~30% 절감할 수 있으며 한 공간에서 에어컨 3대를 가동 시 연간 약 270만원의 전력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iRAMS는 에너지 절감, 설비 상태 유지 측면에서 작업장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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