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측에 따르면 공장 전기실 내에 분산 설치된 여러 대의 냉난방기를 분산 제어하고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이용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iRAMS 도입 시 온도 평준화, 히팅맵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 절감과 설비수명 연장, 운영효율성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기술 구조를 보면 실내외 온도를 분석 후 평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에어컨의 전원을 제어하는 등 가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사용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내부 특정 지점의 온도 상태 및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팅맵(Heating Map)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사측은 이를 통해 에너지를 연간 26~30% 절감할 수 있으며 한 공간에서 에어컨 3대를 가동 시 연간 약 270만원의 전력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iRAMS는 에너지 절감, 설비 상태 유지 측면에서 작업장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