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특허 줄고, 자동차·드론 카메라 특허 늘었다

김진수 / 기사승인 : 2019-05-21 14: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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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드론용 카메라 기술, 관련 시장 커지면서 출원수 증가
카메라 분야 국내 특허출원수 현황 [특허청 자료인용]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스마트폰용 카메라 기술 특허출원은 줄어든 반면 자동차, 드론용 내장 카메라 기술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관련 기술 강국인 일본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 해외시장에서도 LG이노텍, 삼성전기 등 국내 기업들이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차량용 카메라 출원은 3배, 드론용 카메라 출원은 4배 늘어난 반면 스마트폰용 카메라 분야는 1.3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자동차용 카메라 출원의 증가는 2014년부터 대형트럭과 어린이 통학차량에 후방카메라 장착이 의무화된 점, 차선유지장치나 충돌예방시스템이 탑재된 고급형 차량이 출시되면서 수요가 는 것으로 보인다.


배달업, 농업, 방송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드론의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드론 관련 출원도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다출원 기업으로는 LG이노텍, 삼성전기, 삼성전자는 최근 10년간 국내 특허출원 1,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3개 기업 모두 그간 스마트폰용 카메라 특허를 주로 출원했으나 2015년부터는 자동차용과 드론용 카메라 출원을 늘려나가고 있었다. 올해 말부터 자율주행기능을 모든 차종에 대해 전면 허용할 예정이며 최근 드론법도 제정되면서 관련 기술 시장과 특허출원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 기술 분야의 미국 특허등록수 상위 10개 기업이 공개됐다. 지난해 일본기업인 캐논이 93개 특허출원을 하면서 1위에 랭크됐다. 국내 기업인 LG이노텍은 42개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5위에 랭크됐다.


관련 기술 미국 특허등록수 상위기업

특허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캐논에 이어 소니(58개, 2위), 올림푸스(47개, 3위), 후지필름(44개, 4위), LG이노텍(42개, 5위)이 상위 5개 기업 순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34개, 24개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7위와 8위에 랭크됐다.


미국 내 카메라 특허 등록순위로 보면 최근 10년 간 LG이노텍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순위권에 들면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이다.


특허청 조영길 생활가전심사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카메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외에서 관련 특허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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