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6기 입주팀인 제클린이 클라우드 플랫폼기업 엠그램과 제주도 내 O2O 세탁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제클린이 기획-운영하는 세탁 플랫폼 이용자와 엠그램의 기술력을 결합해 통합 O2O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모색에 나설 전망이다. 제클린의 기존 핵심 사업인 B2B 기반을 넘어 올해 5월을 목표로 개인 고객 대상의 O2O서비스까지 공동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제클린은 사업, 마케팅, 개발 부문 총괄을 맡게 된다. 삼성물산, AK인터넷사업부 출신 개발자로 제클린에 합류한 조용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총괄한다. 엠그램은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기획,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6기 입주팀인 제클린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으며 데모데이에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물산, SK컴즈, SK플래닛을 거쳐온 차승수 대표는 제클린 창업한 지 3년 만에 제주도 내 120여개 소규모 숙박사업자와 연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9년 기준 매출 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아파트 거주 인구와 1인 가구,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인해 세탁 대행 관련 B2C 시장의 본격 성장이 예상된다”며 “온오프라인 네트워크가 결합하는 이번 협력 모델은 제주도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하반기에는 수도권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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