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화장품 트렌드는 매년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브랜드 유명세나 인지도가 아닌 ‘화장품 성분’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자가 지난해부터 월등히 많아졌다는 것이다.


어린이화장품의 유명 브랜드 ‘네임벨류’만을 믿고 그저 ‘꾸준히’ 사용하는 트렌드는 지났다. 피부건강을 똑똑하게 챙기고 싶은 소비자라면 다양한 화장품 종류들 중 유해성분을 가려내고 피부에 맞는 올바른 성분을 알고 선택해야 한다.

최근 화장품 유해성분, 제조사, 전 성분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체크슈머 사이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화장품 성분사전’으로 불리우는 ‘스킨줌’ 사이트다. 스킨줌은 단순한 화장품 성분 분석 및 정보 제공에서 더 나아가 안전한 화장품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스킨줌 사이트 내에서는 화장품의 성분을 규제하는 해외 기준과 국내 기준이 서로 달라 한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에 따른 화장품 기준을 적용시켜 화장품 성분의 유해성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정보를 출처로 하여 신빙성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비영리환경연구단체(EWG)에서 화장품 원료를 피부에 안전한 정도에 따라 1~10까지 구분한 성분 안전도 EWG등급을 비롯해 대한피부과의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환경보호청(EPA), 미국식품의약국(FDA), 국제향료협회(IFRA), 유럽화학물질(ECHA), 미국국가독성프로그램(NIP) 등을 포함한 11가지의 다양한 출처를 통해 성분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하여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는다.

어린이화장품 제품뿐만 아니라 임산부 화장품 및 성인 화장품 등의 성분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 제품의 성분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고 편리하게 성분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소비자들의 활용도가 높다.

특히 아기화장품의 아기샴푸·유아바디워시 제품군에서 이슈가 되었던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피부에 유해성분들도 쉽게 확인 가능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성분 분석 어플이 아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별도로 화장품 분석 어플을 다운 받거나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성분 확인과 공유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사용도가 점점 늘고 있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스킨줌 사이트를 통해 개인의 피부타입에 맞춘 올바른 제품을 선택해 피부 건강에 도움드리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취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해 비전문가인 소비자도 어떠한 성분이 들었는지, 유해성분은 없는지 등을 알아보기 보기 쉽게 정리하여 개인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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