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AMD가 19일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와 2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구글 컴퓨트 엔진(Google Compute Engine) 내 N2D 가상머신(VM)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2D VM 제품군은 균형 잡힌 컴퓨팅과 메모리 성능을 바탕으로 범용 워크로드 및 고성능 워크로드가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이용자가 워크로드에 가장 적합한 VM을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연성이 확장됐으며 코어마크(Coremark) 벤치마크에서 동급 N1 인스턴스 대비 39% 성능이 향상됐다. 동급 N 시리즈 인스턴스 대비 비용 부문에서는 최대 13% 절감할 수 있다는 게 AMD의 설명이다.

고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HPC 워크로드를 위해 기존 VM 대비 최대 70% 높은 플랫폼 메모리 대역폭 제공하는 128/224 vCPU 설정 옵션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N2D VM 베타버전은 3개 리전(us-central1, asia-southeast1, europe-west4)에서 지원되며 추후 확장될 예정이다.

포레스트 노로드 AMD 데이터센터·임베디드솔루션 비즈니스그룹 총괄 수석부사장은 “전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및 운영 업체들은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의 인상적인 코어 스케일링, 메모리 대역폭,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와 혁신적인 성능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사는 구글클라우드 고객사가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높은 성능과 효과적인 비용 절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기 VM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왔다. 앞으로도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