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아이티센이 쌍용정보통신의 지분 40%를 인수한다. 지분인수 규모는 약 274억원이다.

2018년 하반기 한국금거래소와 콤텍시스템을 인수한 아이티센은 쌍용정보통신 지분을 인수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히고 4차 산업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쌍용정보통신은 1981년 설립된 국내 1호 IT서비스기업이다. 국방, 스포츠, 네트워크통합(NI) 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을 1082억5989만원으로 공시했다.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국방, 스포츠, N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다수의 해외사업 레퍼런스를 가진 쌍용정보통신 인수에 오랜 공을 들여왔다”며 “쌍용정보통신은 검증된 글로벌 스포츠 IT솔루션과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국방사업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기술력, 수행능력을 인정받아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소프트센 매각을 통해 중화권 투자자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길을 열었고,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센골드 플랫폼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번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통해 해외 브랜드파워와 검증된 글로벌 솔루션, 함께 우수한 기술인력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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