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연세대학교 서홍원 교수, 이포넷 이수정 대표 [사진=이포넷]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이포넷과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연구소가 인공지능(AI) 신경망 기계번역(Neural Machine Translation, NMT)을 위한 병렬 말뭉치 구축 및 평가사업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13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연세대 영어영문학연구소장 서홍원 교수와 이포넷 이수정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1995년 EDI 전문 개발사로 시작한 이포넷은 1997년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식 현지화 번역업체로서 번역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현재는 IT서비스/언어서비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180억원이다. 언어서비스 사업본부는 2010년부터 기계번역(MT) 솔루션을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포넷은 AI 연세대 영어영문학연구소로부터 NMT를 위한 병렬 말뭉치 구축에 있어 전문적인 평가 체계와 품질 개선 지원을 받게 된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연구소는 학술 활동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 열람과 분석 기회를 제공받고 NMT 연구를 진행한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연세대 영어영문학연구소와의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차세대 AI 기반 기계 번역 개발과 더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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