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커버리 봇(Automation Anywhere Discovery Bot) 실행화면. 상단의 시작(Run)을 클릭하면 SW봇이 자동 생성된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20일 클라우드 플랫폼인 ‘엔터프라이즈 A2019’에서 구동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 프로세스 디스커버리(Process Discovery) 솔루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디스커버리 봇(Automation Anywhere Discovery Bot)’을 발표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2023년까지 약 50%의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개발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기업은 2024년까지 초자동화(Hyperautomation) 기술과 새롭게 설계된 운영 프로세스를 결합하면서 운영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복적인 수작업으로 자동화가 가능한 프론트오피스와 백오피스 업무의 약 80%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기존 사람에 의해 진행되는 프로세스 디스커버리 방식은 속도가 느리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ROI 또한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솔루션은 자동화 이전 단계에서 사용자의 업무패턴을 스스로 파악해 한 번의 클릭으로 맞춤 소프트웨어 봇(SW Bot)을 생성하는 점이 특징으로, 사측은 AI/ML 기술을 활용해 업무패턴을 파악, 분석함으로써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간에 이뤄지는 공통적이고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찾아낸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설정해 둔 ROI를 기준으로 자동화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클릭으로 봇을 생성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구조다. 사측은 인력 대비 최대 5배 빠른 속도로 프로세스 디스커버리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커버리 봇은 제로 클라이언트 솔루션으로 전사적으로 구축할 수 있으며 현업 사용자, IT 및 및 개발 팀은 동일한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협업할 수도 있다. 현재 일부 고객사에 파일럿 단계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올해 2분기에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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