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쏘카 원종필 최고기술책임자, 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쏘카]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쏘카가 한국무역협회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쏘카는 코엑스 옥상주차장에서 ‘차량 위치 확인 시스템’ 개념증명(PoC)을 진행한다.

협약식에는 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관련 공동 홍보 수행 ▲쏘카의 솔루션이 필요한 국내외 테스트베드와 연결 ▲공동 목적에 부합한 사업 및 업무협력에 대해 합의했다.

쏘카는 이달부터 3개월간 코엑스 옥상주차장에서 새로운 차량 위치 확인 시스템을 시험하게 된다.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 확인 및 반납 오류를 줄여 이용자의 편의는 물론 운영 효율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테스트베드인 코엑스 옥상주차장은 차량 위치 확인과 반납 관련 이용자들의 문의가 많은 쏘카존 중 하나다. 총 600여개의 옥상주차장 주차면 중 30여대 쏘카 차량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고, 주차장 공간 복잡도가 높기 때문에 기술 개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카 원종필 CTO는 “쏘카의 신기술을 직접 시험하고 증명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테스트베드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한 카셰어링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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