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IST]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혁신기업협력센터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0 K-Club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KIST 혁신기업협력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기업중심의 ‘K-Club 소재·부품·장비 산·연 협력 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IST는 패밀리기업인 K-Club 내에 소·부·장 관련 30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K-Club 소재·부품·장비 산·연 협력 추진단’을 설립하고, 정부부처의 관련 지원정책에 대응해 R&D과제 공동기술개발 및 종합연구소 특성을 살린 융복합 R&D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IST 혁신기업협력센터는 설립된 추진단을 바탕으로 기술수요자 중심의 R&D과제를 도출하고, 성과도출을 위한 추가적인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IST에서 구축된 소·부·장 플랫폼 및 각종 장비(제조장비 및 분석장비)를 추진단에 완전 개방해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는 최적 추진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ST에서는 이외에도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부·장 100대 핵심품목 관련 연구자들로 구성된 R&D 특별대응 TF를 구성, 타 출연(연)과 R&D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추가로 K-Club 회원사 외의 KIST와 관련이 있는 다른 혁신기업의 구성원을 발굴할 예정이며, 이 중 성과도출 파급력이 큰 기업체 중심으로 원내에 ‘Linking Lab’을 설치, 집중적으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해준 KIST 혁신기업협력센터장은 “K-Club 협력 추진단을 설립하고, 나아가 출연(연)의 패밀리기업을 중심으로 한 조직을 구성하겠다”라며 “구성된 추진단과 조직을 바탕으로 정부정책에 맞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가시적 성과를 단기간에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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