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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막는 기술, ‘DMS’에 주목하는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ADAS 상호 연계 시스템으로 주목, 관련 시장도 성장세 기대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자율주행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의 하나가 바로 운전자모니터링시스템(Driver Monitoring System, DMS)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운전자의 동공 상태, 눈의 깜빡거림이나 시선추적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현재 상태를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사전 충돌 경고와 같은 안전운전 기능이 핵심으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상호 관련 시스템과 연계되면서 레벨3 이상의 주행 시스템에 필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반도체기업과 차량OEM을 필두로 관련 기술·플랫폼 개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드웨어 플랫폼 위에 딥러닝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패키지 형태로, 상용차에 탑재되거나 차세대 차량 내 탑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FPGA 기업인 자일링스와 싱머신(Seeing Machines)이 개발한 포비오(Fovio)의 경우 현재 GM 캐딜락 CT6 슈퍼크루즈 시스템에 탑재됐다. 싱머신은 호주에 본사를 둔 이미지 프로세싱 기업이다.

싱머신이 올해 초 공개한 가디언BDMS(Backup-Driver Monitoring System, BDMS) [source=seeing machines]

포비오는 징크-7200 FPGA 기반 하드웨어에 싱머신의 AI 알고리즘이 탑재된 형태로, 2년 전 초기버전 대비 인식률과 처리속도는 2배 빨라졌다. 올해 초 도쿄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오토모티브월드 전시회에서는 기술 레벨3~5 수준에 탑재되는 차세대 모델인 가디언BDMS(Backup-Driver Monitoring System, BDMS)를 공개한 바 있다.

NXP반도체도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모멘타(Momenta)와 DMS 기술개발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완성차OEM이 생산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상용 DMS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NXP의 S32V2 오픈 비전 플랫폼(Open Vision Platform), 비전프로세서 모멘타의 딥러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NXP반도체 S32V2 비전프로세서 블록다이어그램

차량용 하드웨어 가속기가 내장된 S32V2는 CPU를 포함, 기타 컴퓨팅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어 심층심경망네트워크(DNN)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ARM Cortex-A53 코어가 4개, MIPI CSI2와 병렬 이미지센서 인터페이스가 내장됐다.

DMS 기술 개발, 차량 내 시스템 도입 추세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26년 기준 전세계 DMS 시장이 10억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me, NCAP)의 요건 충족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유로 NCAP(Euro NCAP)도 내년까지 DMS를 NCAP 통합 1차 안전기능으로 통합을 추진하면서 시장 확대 및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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