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최근 대게 대란이 각종 매스컴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대게는 갑각류 중에서도 비싼 음식인데, 중국으로 수출되어야 할 물량이 수출이 막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게 대란을 부추긴 것은 SNS인데, 대게를 싸게 먹었다는 게시물이 속속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대게와 킹크랩 등 수출을 못한 갑각류의 물량이 삽시간에 팔렸고 대게와 킹크랩은 현재 품귀현상까지 나타날 정도로 다시 귀한 몸값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홍게는 값이 예전보다 더 싸지고 수율이 좋아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 인계동 맛집으로 불리는 수원게판 관계자는 “대게 대란 이후 오히려 대게를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대게 대란 이후 평소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대게를 찾고 있다. 대게품귀현상이 일어난 현재는 저렴하게 대게를 맛보는 것은 다소 어렵다”면서, “현재는 박달홍게의 가성비가 매우 좋다. 우리나라 동해에 서식하는 홍게는 현재 수율이 좋기 때문에 홍게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게판은 수율이 좋은 홍게를 2시간 동안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홍게무한리필을 메인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2시간 동안 홍게찜을 마음껏 즐기는 것은 물론 째복탕, 죽, 샐러드, 파스타, 김치전까지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운영 중인 수원게판은 현재 수원시청과 인계동, 수원역을 아우르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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