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민코리아]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가민이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공개한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라인업 ‘마크(MARQ)’ 시리즈에 프리미엄 밀리터리 스마트워치 ‘마크 커맨더(MARQ Commander)’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크 커맨더에서 처음 탑재된 ‘킬 스위치’는 밀리터리 스마트워치만의 특수 기능으로 저장된 민감한 정보를 모두 삭제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유저만의 커스텀 버튼을 통해 빠르게 활성화해 모든 메모리를 지우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고공 강하 훈련을 위한 ‘점프 마스터’ 기능은 3개(HAHO/HALO/Static) 모드를 지원해 유저의 점프 데이터를 기록하고, 착륙 예정 지점에 한층 정확히 착륙할 수 있도록 고공에서도 방향 정보를 제공한다.

‘듀얼 포지션 포맷’ 모드를 활성화하면 군사좌표 참조시스템(MGRS) 및 도/분/초 등의 GPS 좌표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스텔스 모드’ 기능을 작동하면 화면에서 유저 자신의 GPS 상의 위치는 확인되지만 메모리에 저장되거나 공유할 수 없어 실제 훈련 시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 외에도, ABC 센서, 내장 지형도, 택티컬 액티비티 프로파일, 야간 투시경 모드 등 훈련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2일, GPS 모드에서 최대 24시간, 울트라트랙(UltraTrac) 모드에서 최대 48시간 작동한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