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코리아 오병준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가 24일 한양대학교 LINC+ 혁신선도대학사업단과 스마트제조 SW 교육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제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측 간 이번 협약체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제조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제조 산업 혁신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과 교육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양측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 한양대학교의 스마트제조 관련 SW 교육 과정과 교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한양대 LINC+ 사업단은 스마트제조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한 2022년도 스마트제조 교육 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CAD/CAE, 최적화 설계, 3D프린팅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제조와 디지털트윈(DW), 시뮬레이션 등의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W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통합 포트폴리오인 지멘스 액셀러레이터(Xcelerator)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는 한양대학교가 실시하는 SW 솔루션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전 영역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수강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에 대해 아카데믹 멤버십(Academic Membership)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병준 대표이사는 “한양대와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제조 인재 육성을 돕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융합된 지식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제조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양질의 스마트제조 교육 과정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며 국내 제조 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한양대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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