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파이어아이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RSA 컨퍼런스 2020’에서 파이어아이 맨디언트 위협 인텔리전스 스위트(FireEye Mandiant Threat Intelligence Suite)를 정식 공개했다.

큐레이션된 위협 인텔리전스를 구독형과 서비스형으로 구성해서 조직이나 기업이 원하는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텔리전스 주도형 보안 전략을 취하고자 하는 기업 및 기관의 니즈에 가장 알맞은 옵션을 쉽게 선택 가능하다는 게 사측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사이버 공격자들은 정상적인 조직이나 기업에 비해 스킬, 재정력, 조직력을 고도화하고 있는 추세로, 특히 공격 형태가 복잡해지고 있으며 피해도 심각해지고 있다. 조직은 위험요소를 줄이고 보안을 강화할 외부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조직이 많고 전략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이어아이는 비용은 많이 지출하면서 비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드라 조이스 파이어아이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운영 부문 수석부사장은 “위협 인텔리전스 스위트는 단계별 번들을 제공하여 점차 복잡해지는 조직들의 인텔리전스 요구 사항에 맞추면서 발전할 수 있게 설계됐다”며 “보안 업무를 간헐적으로 수행하는 고객부터 보안에 전념하는 내부 위협 인텔리전스 팀을 갖춘 조직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구독형 및 일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조직이 보안 리스크를 줄이는 중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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