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임피던스증폭기(TIA) MAX40660/MAX40661 블록다이어그램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라이다(LiDAR) 센서 설계에 최적화된 IC 3종(모델명: MAX40026, MAX40660/61)을 출시했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시속 55km에서 105km 이상으로 발전하면서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 센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라이다 센서 3종에 포함된 고속 비교측정기(comparator) ‘MAX40026’, 고대역폭의 트랜스임피던스증폭기(TIA) ‘MAX40660/MAX40661’은 동일한 모듈 크기 내에서 경쟁 솔루션 대비 2배 이상 높은 대역폭을 제공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MAX40660은 490MHz 대역폭과 2.1pA/√Hz의 입력 기준 잡음 밀도로 128개 채널을 지원해 라이다 분야에서 정확한 거리 측정 기능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MAX40026의 낮은 전파 지연 분산(10picoseconds)은 고정 및 움직이는 사물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MAX40026 TDFN 패키지 크기는 4㎟, MAX40660/61 TDFN 패키지 크기는 9㎟로 업계 초소형 솔루션을 제공해 개발자들은 공간이 제한된 차량 플랫폼에서 더 많은 채널을 장착할 수 있다. MAX40660/61은 저전력 모드에서 전류 소비를 80% 이상 줄여준다.

IC 3종 모두 ISO26262 인증을 지원하는 AEC-Q100 인증을 획득했으며 정전기방지(ESD) 성능, 고장모드 및 영향·진단 분석(FMEDA) 기능을 지원한다.

코니 헤일러 퍼스트센서 마케팅 디렉터는 “우수한 센서에는 뛰어난 시그널 체인이 필요하다. 맥심과 협력해 고대역폭 라이다 솔루션을 활용하는 공동 평가키트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베로니크 로잔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코어 오토모티브·스페셜프로젝트 부문 수석이사는 “차세대 라이다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자동차 엔지니어들은 고정밀도, 저전력, 소형 크기의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발전된 라이다 기반 솔루션은 차세대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운전자 인식 및 안전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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