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日 KDDI와 드론사업 맞손…‘5G 드론서비스 속도 낸다’

최태우 / 기사승인 : 2019-07-01 0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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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인터페이스·통신모듈 공용화 추진, 기술·서비스 개발 가속화 협력
사진은 지난 4월10일 도쿄국제전시장에서 열린 IoT/M2M 엑스포 현장에 마련된 KDDI 부스에 전시된 IoT 클라우드 드론 [ITBizNews DB]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집중하고 있는 드론 관제서비스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일본 통신기업인 KDDI와 손잡고 스마트드론 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사측은 2016년부터 일본시장에서 통신망과 드론을 활용한 지리정보구축시스템과 관제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KDDI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드론서비스 경쟁력 굳히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일본 통신사 중 가장 먼저 드론시장에 진출한 KDDI는 2016년부터 로컬 IT전시회인 ‘재팬 IT위크(Japan IT Week)’ 전시회에 매년 부스를 마련하고 해당 기술·서비스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해왔다.


2017년 말에는 드론에 통신장비를 탑재한 '무인항공기형 기지국(드론기지국)'을 개발하고 가고시마현에서 로컬 통신사업자 중에서는 최초로 항공기 기지국 실증시험에 성공하기도 했다.


드론기지국을 활용하면 폭우,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로 통신서비스 장애가 발생되면 해당지역 내에 긴급통신서비스를 위한 통신장비로 활용할 수 있어 당시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 4월 열린 전시회에서는 5G-클라우드-드론이 연계된 IoT 클라우드 양방향 관제서비스를 최초 시연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양사는 지난달 27일 도쿄에서 열린 ‘KDDI 5G 서밋 2019(KDDI 5G SUMMIT 2019)’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시작으로 스마트드론 플랫폼 공동 개발과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도 밝혔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드론 자동 제어를 위한 API 공동사용 ▲드론시스템교통관리체계(UTM)-항공교통관리체계(ATM) 간 인터페이스 공용화 추진 ▲드론 주변기기 공동개발 ▲4G·5G 연계를 위한 모듈·보드 공용화 부문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공식적인 협약체결로 양사는 완전 무인화 드론 관제시스템을 적시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드론 플랫폼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절감 효과도 얻겠다는 복안이다. 향후에는 국내외 드론시장 연계를 확대하면서 국제표준 활동도 추진하면서 목소리에 힘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군을 대상으로 고객사별 등 맞춤형 드론 서비스 준비에 나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KDDI가 그간 개발-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서비스 노하우 공유를 통해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시장 진입 초기부터 LG유플러스와 정보교환을 이어온 KDDI도 이번 협약체결로 새로운 스마트드론 플랫폼을 확충하고 드론 개발 가속화와 서비스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양사 간 협약으로 국내외 드론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술표준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의 서비스, 솔루션, 기체제조 사업자와 협력 관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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