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IPL팀(왼쪽부터 주정윤, 고금주, 이동우, 오진선) [사진=삼정KPMG]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삼정KPMG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에서 순천향대 IPL(Image Processing LAB)팀이 우승했다.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은 STEM 및 경영·경제 전공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머닝러신(ML)과 데이터과학, 자동화, API 등 인공지능(AI) 중심의 아이디어로 기업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그래밍을 개발하는 대회다.

19개팀으로 구성된 88명의 대학생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낭비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광춘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 상무, 안상선 엠로보 대표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순천향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오진선, 고금주, 이동우, 주정윤 학생으로 구성된 IPL팀은 AI기술을 접목한 쇼핑카트를 선보였다. 카트에 물건을 담으면 AI가 상품을 인식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장바구니에 자동으로 리스트업 되며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준우승한 ing(전처리중)팀은 기계학습용 고품질 라벨 데이터 획득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3등은 최신 AI기술을 활용한 회의시간 효율화를 제안한 C-Crew팀이 수상했다.

우승팀에는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글로벌 KPMG가 주관하는 국제 결선인 ‘KPMG 아이디에이션 챌린지(KPMG Ideation Challenge, KIC)’에 참가자격도 제공된다. 준우승팀과 준준우승팀에는 5백만원과 3백만원이 차등 수여된다.

심사를 맡은 양현석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 전무는 “IPL팀이 선정된 배경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카트에 담긴 물건의 가격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참신성 뿐만 아니라 기존 상품인식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유사한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시장성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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