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신러닝(ML)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MCU 설계 단에 적용되는 ARM Cortex-M, Ethos-U55의 블록다이어그램 [source=arm blog]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NXP반도체가 ARM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산업용 IoT(IIoT) 엣지 디바이스 설계에 최적화된 머신러닝(ML) 프로세서인 ARM의 에토스(Ethos)-U55 마이크로 신경망프로세서(micro NPU)의 활용성을 높이고 설계 디자인 최적화에 대한 협력의 주 내용이다.

NXP는 Ethos-U55를 자사의 ARM 코어텍스(Cortex)-M 기반의 MCU, 크로스오버 MCU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실시간 서브시스템에 탑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RM에 따르면, Ethos-U55는 Cortex-M 코어와 동시 작동 시, Cortex-M 단일 실행과 비교했을 때 약 30배 이상의 높은 추론(inference) 성능을 제공한다.

면적이 제한된 임베디드 및 IoT 장치에서 ML 추론을 가속화하도록 특별 설계됐으며 압축기술이 탑재돼 전력을 절감하고 ML 모델 사이즈를 크게 줄이면서 대형 시스템에서만 구동돼 왔던 신경망 연산이 가능하다는 게 ARM의 설명이다.

또 Cortex-M과 툴 체인이 통합돼 있어 기존의 개발환경을 지원하고 Ethos-U55의 트레이닝에서 런타임 추론 배치까지 엔드투엔드로 필요한 자원을 NXP의 eIQ 머신러닝 개발환경에서도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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