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텔레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SK텔레콤이 28일 자체 기획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잼(ZEM)폰’을 출시했다. 잼폰은 실시간 자녀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웹서핑, 앱스토어 접근은 차단 기능, 방수기능이 탑재된 강한 내구성을 갖춘 초경량 키즈폰이다.

부모는 잼(ZEM)-부모용 앱(App)을 통해 잼폰을 소지하고 있는 자녀의 실시간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위치 자동 전송 기능을 통해 원하는 시간마다 자녀의 위치 정보를 공유 받을 수도 있다.

배터리 전원이 15%, 5%일 때 보호자에게 충전 필요 알림을 전송하는 단말 상태 확인기능도 탑재됐다. 전원이 꺼지거나 켜질 때는 위치 정보와 함께 ON/OFF 상태 알림이 전송된다. 위급 상황에 처하면 ‘SOS긴급위치 알림’을 통해 부모에게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웹서핑 불가 ▲앱스토어 미탑재 ▲모르는 번호 수신 차단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물 노출 위험을 없앴다. 인터넷 검색은 ‘네이버 사전’ 웹 서비스의 사전 검색에 한하여 제공된다.

단 일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부모의 동의 하에 키즈폰 카카오톡은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되 제3자의 말걸기 및 초대를 차단하고 비속어 필터 기능 등 유해한 기능은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84g 초경량이며 IP67 방수방진 기능,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와 ▲윤선생 ‘초통영’ ▲네이버 ‘파파고’ ▲’네이버 사전’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25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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