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폰시장 3.3% 역성장, 단말 교체주기 장기화가 이유

한지선 / 기사승인 : 2019-07-19 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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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보급형 5G 모델 출시될 듯, 2023년 5G 스마트폰이 과반 넘을 듯
듀얼스크린을 지원하는 LG전자 5G 스마트폰 'V50씽큐(ThinQ)' [사진=LG전자]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올해 전세계 디바이스 출하량은 전년비 3.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시장이 3.3% 하락하면서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새로운 폼팩터와 사용자경험을 갖춘 차세대 모델 출시가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이 단말 교체시기를 늦추고 있으며, 이와 같은 장기화 현상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트너가 발표한 ‘2019년 전세계 디바이스 출하량’ 전망에 따르면 2019년 PC, 태블릿, 휴대전화를 포함한 디바이스의 전세계 출하량은 총 22억대다. 이는 전년비 3.3% 감소한 수치다.


현재 전세계 휴대전화시장에서 단말 출하량은 17억대 규모로 2015년 19억대 규모보다 10% 가량 감소했다. 올해 휴대전화시장은 3.8% 하락하면서 관련 부문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란짓 알트왈 가트너 수석애널리스트는 “휴대전화가 완전히 새로운 활용성, 효율성, 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은 휴대전화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디바이스 교체 주기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시작된 휴대전화 교체 지연현상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2023년에 이르면 고가 휴대전화의 수명이 2.6년에서 2.9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2.5% 감소하면서 하락폭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2018년-2021년 휴대전화, 디바이스 시장 총계 [단위 백만대, 가트너 자료인용]

◆5G폰, 2023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과반 넘을 듯
올해 초 통신기업들이 미국, 한국, 스위스, 핀란드, 영국을 포함하는 일부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전국망 구축이 완료되면서 5G 서비스 보급화를 이어가는 데 시간은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까지 전세계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의 7%가 수익성 있는 무선 5G 서비스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5G 스마트폰이 출시된 상황이지만 비교적 고가로 형성돼 있다. 제조사들은 판매량 둔화 개선을 위해서 내년부터 저렴한 가격대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가로 형성된 5G 스마트폰이 하드웨어 스펙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단말과의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추진하면서 차별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란짓 아트왈 수석애널리스트는 “내년을 기준으로 5G 스마트폰은 전체 시장 매출의 6%를 차지할 것”이라며 “5G 보급이 늘어나면서 사용자경험이 개선되고 가격대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3년에는 5G 모델이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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