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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칩 DNA(ChipDNA)’ 기반의 보안MCU(모델명: MAX32520)를 출시했다. MAX32520은 칩 DNA 기반의 보안 ARM 코어텍스(Cortex)-M4 코어와 보안 모듈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술을 원칩으로 구현한 솔루션이다.

암호화 데이터 연산에서 사용하는 기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키 보호 기술(PUF)로 다계층 방어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으로 딥커버(DeepCover) 보안 컨트롤러 기반으로 ▲변조방지 ▲IP 보호 ▲고급 암호화 ▲대용량 메모리 성능을 제공한다.

칩 DNA-PUF 회로가 생성하는 암호 키는 물리적 공격에 탁월한 저항으로 뛰어난 변조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PUF를 이용한 플래시 암호화로 민감 정보를 보호하고 강력한 IP 보안성을 제공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AES-256, ECDSA P-521, SHA-512에 대한 SP800-90A과 SP800-90B 표준을 준수하는 TRNG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가 내장됐다.

최대 2MB 대용량 보안 플래시메모리를 지원하며 고급 프로세스 노드를 기반으로 보안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되는 배터리, 변조감시IC, 시스템 관리 마이크로와 같은 부수적인 IC 없이 구동할 수 있어 설계 디자인 또한 줄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PUF는 변조가 불가능해 플래시 암호화, RoT(Root of Trust) 부팅, 시리얼 플래시 에뮬레이션(Serial Flash Emulation)도 지원한다.

▲ MAX32520 블록다이어그램
태너 존슨 인포마 테크 기술 연구 사업 산하 애널리티스 전문 기관인 옴디아 수석애널리스트는 “IoT 개발자들은 설계 단계에 고급 보안을 탑재해 시장에 출시하기를 원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문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개발자들이 시스템 재설계나 내부 코드 개발 없이 플래시 암호화 PUF 및 보안 부트 로딩을 포함시킬 수 있으면 시장 출시 기간은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아디스 맥심인터그레이티드 마이크로·보안·소프트웨어 사업부 이사는 “IoT 시스템에 대한 위협이 더욱 진화하는 가운데 시스템 공격 장치가 학문의 영역에서 오픈소스로 이동하고 있다”며 “칩 DNA 기반 솔루션으로 최첨단 키 보안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데이터와 IP를 보호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설계를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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